"ㅇ ㅇ 님 ! 십일조는 왜 해야 하나요 ?"
새벽기도에 참석한 성도들 집으로 태워주고 교회로 돌아오는 시간,
옆에 앉은 ㅇ ㅇ 가 나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누군가에게 꼭 한번 물어보고 싶었다면서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알고 싶어하는것으로 차 있는것 같습니다
아 ! 이럴때 내가 어떻게 대답을 해야하나 ?
순간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생각은 나의 대답에 따라서 ㅇㅇ 의 신앙관이 바뀌어 질수도 있겠구나
일단 마음 속으로 기도 . . .
"하나님 ! 현명한 대답 할수있는 지혜를 주세요 "
ㅇ ㅇ 는새내기 ( 대학 1학년 ) 입니다 작년 ,친구 궁하의 전도로 교회에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그 또래 친구들과 함께 웃고 뜨들고 까불며 신앙생활하는 모습이 예뻐서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 . . .
"ㅇㅇ님,저도 새벽기도 참석하고 싶으니 좀 데리려 와 주세요"
새벽 기도 2주간 동안을 간혹 빠져가면서 참석을 하던중 이었읍니다
"ㅇㅇ 야 ! 믿는 사람들의 제일의 관문은 십일조이다 십일조를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너의 하는일 모두가 형통 할거야 "
"녜, 그렇지요 그런데요 저는 이제 교회 나온지가 얼마 안 되어서 . . ."
그 말에 수긍이 갑니다 한달 용돈 얼마 받아서 자기네들 쓰기에도 바쁠텐데 그기에 십분일을 떼어 꼭 헌금을 하라고 하니 이제 신앙의 처음인 ㅇ ㅇ 로서는 갈등이 생길만도 한 이치 . . .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를 말고 처음에는 감사헌금으로 부터 차츰,차츰 시작하면 나중에는 부담없이 십일조도 하게 될거야'
* * * 그런데 그것이 나의 올무가 되어 버렸읍니다
왠지 부족한 대답을 했다는 느낌,확실한 감동으로 다가가지를 못했다는 느낌!
왜,나는 교회의 ㅇ ㅇ로써 이런 문제를 놓고서 갈등하는 성도들에게 합당한 대답을 해 주지를 못할까?
'하나님 아버지 ! 지헤를 주세요 나는 아무것도 아닌 부족한 인간입니다 그런데 신앙으로 갈등하는 지체들이 그래도 교회의 ㅇ ㅇ 라고 이런,저런것으로 인하여 권면 받기를 원하고 있읍니다 인간의 지혜로써 감히 설명할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권면할수 있는 지헤와 합당히 대답할수 있는 입술을 허락하여 주세요 ㅇㅇ 의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이제 신앙생활 처음 하는 입장에서 십일조 문제로 갈등하고 있사오니 합당히 수긍할수 있는 대답 할말을 허락해 주세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께서는 기도에 응답을 해 주셨읍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
는 말씀처럼 십일조를 하라고 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하여 주세요 하나님 자녀되는 권세를 주세요 하나님과 영혼이 교통,교제하게 해 주세요 이렇게 하여 그 영혼이 하나님 안에 온전히 거 하게 되면 하나님 주시는 희락으로 십일조 문제는 자연히 해소되고 나아가 그 몸이라도 하나님 앞에 드리워지기를 원하는 믿음으로 승화된다는 사실,쉽게 말해서 하나님 자녀되기를 먼저 기도하라는 응답 주셨읍니다
참 고마우신 하나님 입니다
이제 이 사실을 다시 ㅇ ㅇ 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전화로써 알리기에는 좀 부족한거 같고 만나기를 소원하고 있는데 2주 후 엔가 드디어 만났읍니다
"ㅇㅇ 야 잘 지냈나 ?"
"예 ㅇㅇ님 안녕 하셨어요"
'ㅇㅇ 에게 잠깐 할 얘기가 있는데"
"예 하세요"
빤히 쳐다보는 모습이 예쁘기가 한량 없읍니다
우리 교회 유일한 햇볕을 가리워 주는곳,게단앞 담벼락옆 목련꽃 나무 아래 섰읍니다
"ㅇㅇ 야 일전에 네가 십일조 문제로 나에게 물은것 있제 ?"
"예"
"아무리 생각을해도 합당한 대답이 아닌것 같아서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게서는 먼저 ㅇ ㅇ가 하나님 자녀 되기를 원하고 게신단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안에 온전히 거하기만 하면 십일조 문제는 자연히 해소 될수 있는거란다"
"아 예 그래요 잘 알겠읍니다"
"그러니까 ㅇㅇ 야 그 문제로 인하여 너무 고민 하지말고 하나님 안에서 믿음생활 잘 하면 하나님게서 ㅇㅇ 에게 그때,그때 합당한 은혜 주실거야"
듣기는 듣는데 그렇게 감동으로 다가 가지를 아니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는 분명히 하나님의 뜻을 ㅇㅇ 에게 전달 하였읍니다
나의 이 권면을 받아들여 ㅇㅇ 가 십일조의 갈등에서 풀려 나는것은 ㅇㅇ 의기도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 지겟지요
그 영혼 사랑하시어 믿음에 의심나는 부분,기도를 통하여 깨우치게 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 먼 발치에서 지켜 보고 있읍니다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져 어찌할바 모르는 속에서도 그래도 전도사님과 그 친구들에게 아버지를 위하여 기도 부탁한 ㅇㅇ !
그 마음 속에 믿음의 씨앗이 뿌리워졌으니 이제 잎이 무성하고 튼실하게 열매맺어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타내어 지기를 소망중에 기도 합니다
김 ㅇㅇ 화이팅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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