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할적에는 월급명세서를 받아보면 국민연금 명목으로 떨어져나가는 돈이 아까워서
분통이 터질지경이였읍니다
그러다보니 직장생활을 그만두고서는 자연히 연금이란것에 신경도 안쓰고 납부도 안했는데요
연금공단에서 재가입하라는 통지서를 몇번 보내더니 전화가왔읍니다
한번 만나서 얘기 하자고요
정말 귀찮게하는 사람들입니다
좋다 내 찾아가서 담판을 내리다
거두절미 하고
" 나 는이제 직장생활도 안하고 연금납부할 돈도없으니 배부른소리 작작하고 지금까지 납부한 돈이나 내어주쇼"
그것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연금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선생님의 사정도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여기에 오는사람들 대부분이 선생님 같은얘기를 합니다만 나중에 연금수령할적에는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자판기커피까지뽑아다줍니다
"그러면 제일적게 들어가는것으로 책정해 주세요"
그 책정액이 6만원 정도 ...
조기연금으로 신청하라는 통지를받고 오늘 신청을 했읍니다
월 60만원 정도해서 평생나온다고 합니다
별다른 기술도없이 먹고살려고 이리기웃 저리기웃, 눈총받으며 사는 인생이라 노후준비는 어찌보면 사치였읍니다이제 인생황혼기에
"아 ! 뭘 먹고 살아야하나 "
걱정도 되는데요
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60만원은 유일무이한 저의 노후생할 자금입니다
그때에 그 사람들의 권고가 없었더라면 나같은 사람이 어찌하여 평생동안 연금을 받을수가 있겠읍니까
이름을 모르지만 그때 커피까지 뽑아주며 연금가입을 권고해준 국민연금관리공단 선생님 !
감사 합니다.
출처 : 감동
글쓴이 : 라이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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